검찰이 미성년자 간음 및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(27일)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고영욱의 결심공판에서 담당 검사는 "고영욱이 범죄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"며 "징역 7년을 구형한다"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 "피고인 고영욱의 성향에 따라 재범의 우려가 있는 만큼 전자발찌 부착에 대한 명령도 함께 구형한다"며 전자발찌 명령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날 고영욱은 최후진술에서 "도덕적인 질타는 감수하겠지만, 강제성은 없었다"고 재차 주장했는데요. <br /> <br />고영욱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4월 10일 열릴 예정입니다.
